돈치치 트레이드에 ‘자기 변호·황당 대답’만 늘어놓는 해리슨···NBA 두 전설도 강력 비판 “호감 얻으려 해” “인터뷰·기자회견 하지마!”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트레이드로 연일 큰 비난을 받고 있는 니코 해리슨 댈러스 매버릭스 단장은 최근 발언에서도 황당한 말들을 늘어놓고 있다. 이를 보다 못한 미국프로농구(NBA)의 두 전설, 샤킬 오닐과 찰스 바클리가 해리슨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오닐과 바클리는 22일 미국 스포츠 방송 TNT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날 해리슨의 발언을 두고 날선 비판을 사정없이 가했다.
해리슨은 이날 열린 시즌 마감 기자회견에서 “돈치치가 댈러스 팬들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요도가 어느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2만명의 팬들이 ‘니코를 해고하라’라고 외치면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초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것은 미국프로농구(NBA)를 넘어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당시 해리슨은 돈치치의 자기관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를 보내고 레이커스에서 앤서니 데이비스를 받아왔다.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해리슨을 향한 댈러스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해리슨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분노를 더욱 키웠다.
이날 해리슨은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미디어, 팬들과 소통하는데 충분히 능숙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대화를 피하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해고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적극 밝혔다. 해리슨은 “나는 여기서 정말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올 시즌은 부상 때문에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체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가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슨은 트레이드 이후 돈치치 트레이드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미디어 앞에서 조금씩 얘기를 꺼내고 있다. 하지만 꺼내는 말도 자신을 옹호하기 위한 말뿐이고, 그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날 해리슨의 발언을 들은 오닐과 바클리는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해리슨을 비판했다. 오닐은 “그의 문제는 자신의 일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을 향한 호감을 얻고 싶어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결정이든 윗선의 결정이든 결정은 내려졌다. 그리고 우린 여러분들이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의 대답을 들어보면 그가 호감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바클리의 발언은 조금 더 수위가 셌다. 그는 해리슨을 향한 ‘메시지’라면서 “당신이 지난 시즌에 잘한 것은 인정하나, 이번 시즌에는 솔직히 뭘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것은 끝났고, 이제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다시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도대체 당신이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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