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스파에서 몸의 피로와 마음의 긴장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에도 일본 못지않은 특색 있는 온천스파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자연 경관과 특별한 온천수를 자랑하는 국내 온천스파 5곳을 소개합니다. 각 지역의 독보적인 매력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이곳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겨울철 몸과 마음을 녹여줄 국내 온천스파 베스트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이천 테르메덴: 숲 속 천연온천의 낭만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천 테르메덴은 '천연 온천수의 지상낙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실내외 모든 풀장에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특히 야외 인피니티 풀은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겨울에는 눈 덮인 숲을 배경으로 온천수를 즐기며 사진 촬영하기 좋죠. 가족과 함께라면 마운틴 슬라이드나 유아 전용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고, 연인과 방문 시에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야간 온천을 추천합니다.
테르메덴은 단순히 물놀이를 넘어 자연과 조화된 디자인으로 피로를 해소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에요.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 600년 전통의 건강 온천
덕산 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왕실의 보양처로 사용된 역사 깊은 온천입니다. 스플라스 리솜은 이 온천수를 활용한 대규모 워터파크로, 사계절 내내 실내외 스파를 즐길 수 있죠.
49도의 고온 온천수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에는 테마별 풀장과 사우나, 찜질방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에서는 눈 내리는 풍경을 배경으로 노천탕을 경험할 수 있어요.
워터파크와 온천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경북 울진 덕구 온천: 자연이 선사한 광경의 힐링
태백산맥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덕구 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입니다. 42.4도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중탄산나트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 신경통, 관절염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이곳의 백미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온천수를 감상하며 즐기는 야외 스파입니다.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죠. 겨울에는 주변 산책로에서 눈 쌓인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병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인천 석모도 미네랄 온천: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 온천
강화도 석모도에 위치한 이 온천은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해변 온천입니다. 51도의 미네랄 온천수는 피부 개선과 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죠.
실내탕과 15개의 노천탕 중에서도 바닷가와 인접한 야외 풀장이 인기입니다. 온천 후엔 강화도의 특산물인 꽃게탕이나 간장게장으로 식사를 즐기면 좋아요.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라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독특한 탄산수의 효능
제주 서귀포에 자리한 산방산 탄산온천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탄산천입니다. 유리탄산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는 혈액 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내에는 노천탕과 황토방, 수영장이 있고, 야외에서는 산방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탄산온천의 따뜻함과 제주의 푸른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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