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강신주 박사 초청 금요조찬 포럼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강신주 박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제165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강신주 박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제1652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박사는 연세대학교 철학박사로 대표 저서로는 ‘감정수업, 장자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이 있다. ‘TVN 어쩌다어른, KBS 인문학 강의, EBS 클래스e’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철학자다.

강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그 방법을 알게 되는 것처럼 사랑하는 것에 방법이 포함 돼 있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 방법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가족관계와 관련해 “아이에게 빨리 어른이 되라고 재촉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어른이 되고, 세상을 알게된다”며 “벚꽃이 나무를 흔들지 않아도 떨어지듯 우리도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653회 금요조찬 포럼은 오는 21일 국내 건강박사로 유명한 김동하 한의사를 초청, ‘건강한 삶을 위한 장수 유전자 스위치를 켜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오는 28일에는 글로벌 K-치킨 열풍의 주역인 이강수 하림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음식이 된 치킨 성공신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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