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억' 득점 2위가 공짜로 풀린다...'재계약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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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가 LOSC 릴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데이비드는 릴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데이비드는 2020-21시즌에 앞서 프랑스 리그앙의 릴로 이적하며 빅 리그에 입성했다.
릴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데이비드는 이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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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너선 데이비드가 LOSC 릴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데이비드는 릴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선수다. 골 결정력도 수준급이며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한다는 점이 그를 더욱 '무서운 존재'로 만든다.
빅 리그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KAA 헨트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리그 23경기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수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2019-20시즌엔 리그 27경기에서 1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하며 여러 팀의 타깃이 됐다. 그렇게 데이비드는 2020-21시즌에 앞서 프랑스 리그앙의 릴로 이적하며 빅 리그에 입성했다.
릴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7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리그 37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자리했고 2023-24시즌에도 리그 1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3경기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잡이'로서 꾸준한 면모를 유지 중이다.
릴은 그런 그를 붙잡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떠나고자 하는 선수의 의지는 너무나 확고하다. 릴과 데이비드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 릴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데이비드는 이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수준급 공격수인 데이비드가 이적시장에 '공짜 매물'로 나온다면, 많은 구단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과거에 여러 차례 복수 구단과 연관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AS 로마 등이 데이비드의 영입을 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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