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할퀴듯 아파” 김영철, 응급실행…“마비성 장폐쇄 진단 해산물, 매운 음식이 직격탄”

코미디언 김영철(51)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에
“수요일(9일) 짜장면과 라면을
함께 먹었는데, 짜장이 조금
매웠다”며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잠시 잠들었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10일 자정 무렵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검사 끝에 마비성 장폐쇄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장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로 입원 치료가 필요했고,
현재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48시간 안에 먹은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병으로 응급실 오는 환자들이 꽤 많다고 들었다”며 여름철 음식 관리와 맵고 짠 음식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김영철은 자신을 대신해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해 준 코미디언 허경환에게 “경환아,
대신 오늘 ‘있는디’로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현재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그의 입원으로 허경환이
스페셜 DJ로 나섰습니다.

출처 김영철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