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고 자는거죠?" 이유 있는 반려견의 수면 자세 6

사진=크러쉬 반려견 '두유' 인스타그램

#옆으로 누운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의 수면 자세다. 개들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평화로울 때 이 자세로 잠을 잔다.

주변에 위협적인 요소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주인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상태인 것이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슈퍼맨 자세

개는 더위를 느끼면 차가운 바닥에 털이 비교적 적은 배쪽으로 누워 있는다. 슈퍼맨 자세로 자는 개는 더위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배를 바닥에 깐 상태는 주인이 불렀을 때 빠르게 일어나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이러한 자세를 취하고 자는 것일 수 있다.

사진=뉴스1

#도넛처럼 몸을 만 자세

코넬 대학교 수의대 행동의학 명예 교수인 캐서린 휴프는 이 자세에 2가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웅크린 것이고, 두번째로는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함이다. 유기견 보호소의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수면을 취할 때 도넛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배를 뒤집고 자는 자세

내가 키우는 개가 배를 뒤집은 상태로 자유분방하게 잠에 들어 있다면 일단 안심해도 좋다. 개는 자신이 이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주변환경에 안전함을 느끼며 스스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인 것이다.

사진=신세경 인스타그램

#보호자에게 기대서 자는 자세

보호자에게 붙어서 자는 것은 유대감과 친근감의 표시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어린 강아지들은 혼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 형제와 꼭 붙어서 자곤 하는데 그때의 따뜻하고 하고 편안했던 기억때문에 그 때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