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올해 해외건설 목표 수주액 400억달러"

지난해 국내 321개 건설업체가 95개국에서 총 33억1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를 수주하는 등 전년대비 7.5%의 수주 증가세를 보인 만큼 이러한 기세를 올해까지 연장한다는 기조다.
해외건설협회는 23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현황 ▲2023 회계연도 사업실적 ▲2023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등 3건 등이 보고 안건으로 올라왔으며 ▲2023 회계연도 결산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 ▲회원이사 선출 등 3건은 심의·의결했다.
올해 해외건설협회의 목표는 해외건설 수주누계 1조달러(약 1331조원) 달성을 통한 한국 건설산업 활력 제고와 국가경제 견인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수주 활력 제고와 지원 역량 고도화 ▲민관협동 플랫폼 역할 확대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강화 ▲지속가능한 해외건설 성장동력 기반 마련 ▲해외건설 정보서비스 질적 고도화 ▲해외건설 교육·훈련 체계 선진화 등을 선정했다.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 지원과 인프라 재건사업 참여,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지원 등을 통해 수주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수주누계 1조달러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개최, 국제감축사업 진출 지원,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지원을 통한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해외건설 미수금 해소를 위해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 법률·세무 컨설팅 서비스와 연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해외 진출 유망 국가의 심층정보를 제공하며 회원사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선호 협회 회장은"정부는 '2024년 해외건설 수주 40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건설시장 규모도 6%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협회는 주요 발주국이 계획 중인 사우디 네옴시티 등 중동국가의 '비전 2030'에 관한 메가 프로젝트와 초대형 원전사업,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의 본격적인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확대와 산업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대우건설·DL이앤씨·쌍용건설·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성도이엔지·전문건설공제조합·영진종합건설 임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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