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세번째 임신?…26일부터 내실 생활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024년 봄 중국으로 귀환한 인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오는 26일부터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내실 생활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팬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에버랜드는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아이바오는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한 상태로, 5월 26일부터 내실에서 생활하며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아이바오를 위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안내 글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아이바오는 당분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출산을 앞두고 보였던 행동을 최근 다시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임신설이 제기되고 있다.
판다 할부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뿌빠TV 영상에서 "아이바오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컨디션에 많은 기복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내실로 이동해 컨디션 회복을 위한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아이바오의 상태에 따라 내실 생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다 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yonhap/20260520110710791zeqv.jpg)
임신이 확정되고 출산으로 이어질 경우 아이바오는 국내에서 세 번째 출산이자 네 번째 자녀를 얻게 된다.
아이바오는 2016년 3월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러바오와 함께 한국에 왔으며,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를 출산했다.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2024년 4월 중국으로 귀환했다.
아이바오는 이어 2023년 7월 7일 러바오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4개월여 간의 임신기간을 거친 뒤 출산하게 되는데, 임신하면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특별한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아이바오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매일 선착순 2천명에게 판다월드 카페 30% 할인권과 판다월드숍 굿즈 30%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아이바오 아랑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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