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시간은 우리 한국인들에게 가장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아침식사로 아무 것이나 먹을 경우 오히려 몸의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어떤 것들로 먹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요즘은 바쁜 생활 속에서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 서양식 메뉴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하지만 이 메뉴 중에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은 편이라 지적되고 있는데요.
영국의 매체 익스프레스에서는 지난 1월 3일 영양학자들이 선정한 최악의 아침식사 메뉴 5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잼바른 버터 크루아상
버터 크루아상과 같은 빵은 살이 찌고 비만이 되는 지름길인 정제 탄수화물에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설탕을 더한 최악의 아침식사 메뉴라고 합니다.
이 메뉴에는 몸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이나 섬유질 모두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단백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단백질은 식욕을 조절해 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이면서 혈당을 탄수화물보다 훨씬 천천히 올리기 때문인데요.
크루아상과 같은 빵에는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도 많아서 과다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아침에 빵을 먹겠다면 토스트에 치즈와 토마토를 얹어 먹거나, 과일 샐러드와 견과류를 넣은 요거트와 크기가 작은
미니 크루아상을 대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커피
우리가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카페인을 통해 빠른 각성 효과로 잠을 깨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역시 필수 영양소가 빠져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받는데요.
더구나 공복에 바로 커피를 마실 경우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서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은 아메리카노 대신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라떼나 카푸치노로 대신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것 역시 식사 대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하니다.
라떼나 카푸치노를 마시더라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배고픔을 느끼고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어지게 된다는데요.

게다가 커피에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해 달달하게 만들어 마실 경우 더욱 문제가 됩니다.
달달한 커피 속에 포함된 당 성분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렸다가 떨어지게 만드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면서 더 피로해지고 배고픔 또한 더 커지게 만듭니다.

3)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 한 그릇
마트나 상점에 가 보면 달달한 당 성분이 많은 시리얼을 굉장히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달달한 시리얼은 굉장히 맛있지만 그만큼 몸에는 더 안 좋은데요.
시리얼은 조리되거나 가공된 곡류에 우유 등의 단백질 음료를 첨가해 먹는 식사의 일종으로 서양에서 주로 아침식사로 먹어왔습니다.

시리얼 자체가 그냥 곡물 덩어리이기에 탄수화물이 대부분이고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낮습니다.
시리얼의 탄수화물 구성 자체가 정크 푸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다 GI지수도 높아 살이 찌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당분까지 더해진 달달한 종류의 시리얼은 아침식사로 최악의 메뉴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래도 시리얼을 먹어야겠다면 오트밀을 원료로 한 시리얼 중 당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나 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릭요거트나 우유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견과류를 더해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할 경우 더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4)과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처럼 과일에는 많은 영양소가 있지만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일을 공복에 먹을 경우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어 아침에 과일만 먹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만 먹지 않고 이때 단백질이나 지방을 곁들여 먹으면 아침식사로 좋다고 하는데요.
견과류나 씨앗, 당 성분이 추가되지 않은 땅콩 버터를 과일과 함께 먹거나 그릭요거트, 우유 단백질 파우더, 아보카도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베이컨 샌드위치
베이컨 소세지, 햄과 같은 가공육 자체가 많이 먹을 경우 대장암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식품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들 가공육에는 나트륨도 꽤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칫 혈압을 높이기 쉬운데요.
하지만 샌드위치에서 베이컨 대신 계란을 넣고, 훈제연어를 넣는다면 훨씬 좋은 아침식사 메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컨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HS의 권고대로 하루 70g 미만으로만 먹고 섬유질 및 다른 영양소 추가를 위해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빵 역시 가능하면 통밀 빵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재료를 조금씩만 바꿔줘도 최악의 아침식사 메뉴 대신 훨씬 건강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맛과 짠 맛이 훨씬 적기에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대비해 조금씩 건강한 아침식사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