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3골’ 황희찬, “CF, SS, RW, LW? 어디서 뛰든 상관없다”

정지훈 기자 2023. 5. 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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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황희찬이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구단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이번 시즌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동료들과 팀을 위해 뛰려고 노력했다. 홈 최종전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득점을 해서 너무 기뻤다"면서 "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처진 스트라이커, 양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좋아한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팀원들과 힘을 합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디에서 뛰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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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부상에서 복귀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황희찬이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나올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이 이어지면서 많은 경기에 뛰지는 못했지만, 많지 않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득점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지난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라비아가 내려와서 연계에 집중한다면, 황희찬은 조금 더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렸다.


결국 황희찬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득점까지 연결했다. 전반 34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아다마 트라오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던 픽포드에게 막혔다. 하지만 이 공을 황희찬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에버턴의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이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29분까지 피치를 누비다가 마리오 레미나와 교체돼 들어갔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예리 미나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최근 9경기에서 3골이다. 엄청난 득점 행진은 아니지만 울버햄튼 팀 내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득점을 만들고 있고, 울버햄튼의 빈약한 득점력 속에서도 빛나고 있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감이 있었다. 최근 구단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이번 시즌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동료들과 팀을 위해 뛰려고 노력했다. 홈 최종전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득점을 해서 너무 기뻤다"면서 "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처진 스트라이커, 양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좋아한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팀원들과 힘을 합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디에서 뛰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힘든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고,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있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내 위치에서 싸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팀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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