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연인과 가기 좋은 숨은 명소 데이트 코스
아이들과도 추억 만들러 가기 좋아

경상남도 사천은 산과 바다가 한껏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인데요. 최근 SNS를 통해 다양한 사천의 관광지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젊은 층의 연인들이 여행 가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바다의 전망을 넓게 감상할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400여 종의 희기 생물들이 모여있는 아쿠아리움까지 가볼만한 곳들이 너무나도 많은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2024년 핫플로 떠오를 경남 사천 가볼만한 곳 7곳을 소개합니다. 이미 인기 있는 여행지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1.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사천대교를 지나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도로를 거닐다 보면, 무지개색의 경계석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라고 불리는 이 장소는 바로 근처에 거북선마을이나 대포항 등 사천의 가볼만한 곳들이 함께 밀집되어 있어 첫 여행지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

최근에는 용현면과 남양동 사이 약 2.81km 구간에 알록달록한 경계석 위를 걸으며, 인증샷을 찍는 것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새파란 하늘과 바다를 풍경으로 둔 무지개 해안도로도 매우 아름답지만, 이곳은 사천에서도 매우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일몰시간에 맞춰 이곳에 방문해 사천 특유의 감성적인 노을을 감상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선진리성

옛날 임진왜란 당시 패배한 일본군이 철수하기위해 거점으로 활용되어었는데요.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바다를 품고 있어 경치가 매우 좋으면서, 동쪽의 성문 또한 일본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숨은명소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시설들은 소실되고 터만 남아있으며, 각종 임진왜란 당시의 기념비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봄에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성터에 수많은 벚꽃들이 만개하여 꽃비를 내리는데요. 일본식 성문과 벚꽃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려서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천의 가볼만한 곳입니다.

3. 메가박스 삼천포점

메가박스 삼천포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화관에 창문이 달려있고 그 밖에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극장입니다. 한쪽 벽을 모두 총유리로 되어있어 삼천포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좌석 전체가 리클라이너 의자로 되어있어 편하게 영화관람을 할 수도 있고, 특히 일몰 때에는 오묘한 색감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영 전에는 커튼이 열려있어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고, 영화가 시작되면 암막 커튼이 쳐지며 영화를 방해받지 않고 볼 수 있죠. 이색데이트나 이색 영화관에 관심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4. 아라마루아쿠아리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은 초양도라는 섬에 위치해 있는데요. 국내 최초로 해양 동물들이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수족관입니다.

아라마루아쿠아리움에서는 해양동물의 구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는 생태적인 아쿠아리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아쿠아리움은 매너티를 시작으로 초대형 하마 등 희귀한 수중동물과 1,000여 종의 어종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공룡의 후예라고도 불리는 슈빌과 같은 400여 종의 조류, 포유류, 파충류도 함께 볼 수 있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관광지입니다.

5. 씨맨스

사천에서 인싸들의 핫플이라고 하면 씨맨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다 위 선상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장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 질 무렵에는 실외와 내부에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며 감성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 위 데크를 걷다 보면 힐링이 안될 수가 없는데요. 바다 위에 떠있는 카페라 파도에 따라 약간씩 흔들림도 감성이자 매력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특히 씨맨스는 노을이 일렁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요. 파도가 심할 경우에는 문을 닫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날씨를 잘 선택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다래와인갤러리

다래와인갤러리는 과거에 열차가 다니던 터널을 리모델링해 와인저장고로 만든 곳인데요. 사계절 내내 15~18를 유지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터널 안에는 잔잔하게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사천 출신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또한 사천의 특산품인 참다래(키위)와인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고, 빈 와인병을 이용해 조명이나 다육이 화분 꾸미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인과 방문하면 이색적이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추천드리는 사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7. 사천 바다 케이블카

국내 최초로 산과 바다, 섬까지 모두 오가며 3가지 자연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사천의 랜드마크라고 불러도 손색없는데요. 편도 2.43km의 거리를 약 25분간 이동하며 하늘 위에서 사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이 가능한데요. 운이 좋다면 바다에서 헤엄치는 야생 돌고래인 상괭이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 계속 앉아서 전경을 바라보시는 것도 좋지만 각 정류장에 하차하여 전망대에서 전경을 감상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특히 초양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앞서 소개해드린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가볼 수 있어 함께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