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캡틴이 돌아온다" 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예상

한유철 기자 2024. 10. 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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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돌아온다.

매체는 "왼쪽에는,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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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 웹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돌아온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7경기에서 3승 1무 3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 있다. 코벤트리 시티전을 시작으로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등 공식전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탔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브라이튼전에서 2-3 대역전패를 당했다.


웨스트햄은 리그 7경기에서 2승 2무 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해 있다. 첼시, 리버풀 등 강호들을 상대로 대패를 겪는 등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입스위치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조금 끌어올렸다.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이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주목할 부분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였다. 매체는 "왼쪽에는,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전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부상이 확인된 그는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까지 모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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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월 요르단, 이라크전에 맞춰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초기엔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최종적으로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은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손흥민. 복귀가 임박했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13일 "손흥민은 이번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햄스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번째 세션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진 한 장과 함께 "Back Soon"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스퍼스 웹'의 예상과는 다르게, 일부 관계자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hotspur hq'에 따르면, 부상 전문가 라지팔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의 풀타임 출전이 훈련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 역시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주 어느 순간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모든 종류의 근육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그것은 첫 며칠 동안에 자주 발생한다. 돌아와서 몸이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일련의 꼬임과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당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라며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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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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