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중의 지팡이 맞나"..자신이 담당한 사건 압수물 빼돌린 현직 경찰

백길종 2024. 10. 1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담당한 사건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경사는 자신이 수사한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압수물을 보관 창고에 넣어둔 뒤 출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던 직원이 3억 대 금품을 빼돌린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에서 대대적인 압수물 전수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A 경사는 압수물을 채워 넣으려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자신이 담당한 사건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경찰서 강력팀 직원 A 경사를 어제(16일) 오후 6시 54분쯤 긴급체포했습니다.

A 경사는 자신이 수사한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압수물을 보관 창고에 넣어둔 뒤 출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던 직원이 3억 대 금품을 빼돌린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에서 대대적인 압수물 전수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A 경사는 압수물을 채워 넣으려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사가 빼돌린 금액이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백길종 기자 / 100road@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