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쿠페형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원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12.92마일(20.8km) 구간에서 랩타임 6분35초183초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깨뜨렸다.
서킷 전용 모델인 '포르쉐 911 GT2 RS' 만타이 레이싱이 기존에 세웠던 6분43초00보다 7초 이상 빠른 기록이다.
노르드슐라이페에서 메르세데스-AMG 원은 기존 포르쉐가 세웠던 구간보다 약간 더 짧은 12.8마일(20.6km)을 주행했는데, 여기서 메르세데스-AMG 원의 실제 랩타임은 6분30초705다. 하지만 비교를 위해 기록을 조정했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지난 10월 28일에 기록을 세웠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노드르슐라이페 일부 구간이 축축했다. 이 상황이 개선되었을 때 메르세데스-AMG 원의 마고 앙헬 드라이버에겐 4개의 랩만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앙헬 드라이버는 "이러한 트랙 조건에서 랩 타임 기록을 세울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일부 트랙은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주행하기 까다로웠다"며 "특별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는 메르세데스-AMG 원이 양산차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공증인도 고용했다. 그는 최대 전달 허용 오차에서 바퀴에 대한 서스펜션의 캠버 값을 설정했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포뮬러1(F1)에서 파생된 1.6리터 V6 엔진과 4개의 전기 모터가 총 1049마력(782kW)의 출력을 낸다.
2.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62마일(100km/h)에 도달한다. 또 단 7초 만에 124mph(200km/h)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352km/h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A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