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ASCO 구두발표 선정…다중 파이프라인 모멘텀 확보

김건우 기자 2026. 5.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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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6일 융합단백질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해 다중 파이프라인 기반의 동시다발적 모멘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초기 데이터의 변동성과 기술이전 불확실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나타내지 않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5월 30일 개최되는 미국 암학회(ACSO 2026)에서 핵심 자산인 GI-101A의 단독요법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할 예정이다. 초기 임상 데이터가 구두발표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데이터의 질적 수준이 상당히 고무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최성원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논의가 이미 실사를 마친 단계인 만큼, 이번 데이터 공개가 실제 계약 체결을 이끄는 실질적인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며 "존슨앤드존슨(J&J) 협력을 통한 빅딜이 기대되는 GI-102와 알레르기 베스트인클래스 후보인 GI-301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J&J의 T세포 인게이저(TCE) 후보물질인 파스리타미그과 병용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미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했고 블록버스터 후보인 핵심 자산에 초기 단계 외부 물질과 병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내부적으로 GI-102의 안전성과 기전적 시너지에 대한 검증이 상당 수준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또 GI-301에 대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GI-301은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글로벌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임상 2상과 함께 글로벌 서브 라이선스 아웃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차세대 IgE 치료제 확보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대형 인수합병을 연이어 단행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자산에도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연내 예정된 2상 중간 데이터 공개는 기술이전 협상의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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