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같은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보호자님, 그 아이가 꿈에 나온 거 같다고 하셨어요
“새하얀 공간에 예쁘게 앉아 있던 강아지, 그게 정말 우리 아이였을까요?”
“혹시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걸까요?”
이런 질문과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와의 사후교감 상담을 신청해 주셨습니다.
💬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주던 강아지
사후교감 시작 전, 강아지와 먼저 연결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이렇게 말했어요.
“누나가 아까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그리고 교감 경험에 대해 자주 해봤다고 말하는 프로강아지였습니다!
시작부터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 꿈에서 본 그 모습, 정말 네가 맞을까?
강아지는 의도적으로 꿈에 나온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항상 보호자님 곁에서 '누나 옆에 예쁘게 잘 있다'는 걸 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의식을 내려놓는 잠결을 통해 전달되었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마침 보호자님도 당시에
"어머 우리 강아지. 잘 있네. 예뻐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보호자님이 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 강아지가 전한 메시지가 더 선명하게 전달된 듯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잘 있다고 하니, 더 바랄 게 없어요'라는 보호자님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어요.

📸 가고 싶은 장소가 있었던 강아지
“누나랑 같이 가고 싶은 곳 있어?”라는 질문에 강아지는 어떤 장면을 보여주었어요.
보호자님은 어딘지 안다면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그 장소는 바로, 누나가 예쁘고 좋아서 강아지도 함께 가고 싶었던 곳!!
“누나가 힐링될 수 있는 곳에 갔으면 좋겠어”라며 누나 생각하며 대답해 준 강아지의 말에 보호자님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 하고 싶은 말은 언제든 해
누나의 즐거움이 내 즐거움이고,
누나의 행복이 내 행복이야.
그러니까 이 모든 걸 위해 건강해야 해
이전에 교감했을 때에도
이 강아지는 보호자님의 건강을 챙기라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보호자님의 작고 소소한 바람들도 이미 알고 있었고, 감정 표현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해주는 성격이었어요.
누나는 아주 건강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이렇게 대답했어요.

이 강아지 앞에선 선의의 거짓말도 안 통합니다. 😆
생전에도 보호자님이 강아지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고 했는데,
강아지는 지금도 보호자님의 말을 듣고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은 언제든 계속해도 된다고 했어요.
✨ 교감은 끝났지만, 사랑은 계속됩니다
강아지와의 대화에서 지금도 얼마나 보호자님을 걱정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담이 끝난 뒤, 보호자님은 사진 및 교감 후기를 나누는 것을 기쁘게 허락해 주셨어요.
이런 보호자님과,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강아지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마음을 치유하고 안아주는 교감의 순간이었습니다.
🕊️ 사후교감은 마지막 인사가 아니라, 또 하나의 만남입니다.
그리운 반려동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마음은 닿을 수 있어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모니는 5년째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소중한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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