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양평 나들이 명소 3곳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양평은 도심 속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갈산공원, 양평 양떼목장, 그리고 더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곳에서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번 봄, 양평에서의 하루 나들이를 추천한다.

갈산공원
사진 = 양평관광
사진 = 양평관광

양평 시내 근처에 위치한 갈산공원은 봄에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벚꽃과 개나리로 물든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넓은 잔디광장과 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걷기에 좋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양평 시내와 남한강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봄 햇살과 함께 걷거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소풍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양평 양떼목장
사진 = 한국관광공사

양평 양떼목장은 봄철 초록빛 초원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양평에 도착하면 푸른 하늘과 넓은 목초지가 맞이하며, 특히 어린 양에게 건초를 먹여볼 수 있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목장 곳곳에는 사진 촬영에 적합한 포토존이 많아 자연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이다. 봄바람이 부는 날, 목장 한편에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더그림
사진 = 한국관광공사

양평에 있는 더그림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봄 나들이 코스로 매우 매력적인 장소이다. 넓은 잔디밭과 수목 사이로 펼쳐진 산책로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길 기회를 준다. 카페 내부는 대형 통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와 따뜻한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야외로 나가면 연못과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평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다. 갈산공원에서 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양떼목장에서 초록 언덕과 양들과의 교감을 즐긴 후, 더그림에서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내며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하루 코스로 충분히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양평, 이번 봄, 양평으로 떠나 힐링의 시간을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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