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영국 악조건 속에서 쇼트게임 기술 많이 배웠어요" [KLPGA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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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출전 경험이 도움 되었나'는 질문에 방신실은 "영국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았고 잔디 변화도 컸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쇼트게임 기술을 많이 배웠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도 힘들었는데, 오히려 여기 제주도도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예행 연습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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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대표 장타자 방신실은 첫날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방신실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반기 첫 대회이자 작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대회라서 잘하고 싶었다. 영국에서 바로 와서 컨디션이 걱정됐지만, 좋은 스코어로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그리고 오랜만에 황유민 선수, 윤이나 선수와 함께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LPGA 투어 출전 경험이 도움 되었나'는 질문에 방신실은 "영국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았고 잔디 변화도 컸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쇼트게임 기술을 많이 배웠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도 힘들었는데, 오히려 여기 제주도도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예행 연습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이번 주 사이프러스 코스에 대해 "처음 라운드했지만,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라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티샷 때 바람에 따라 공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페어웨이에 적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방신실은 "오늘처럼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버디를 많이 잡겠다"며 "사실 상반기에 2승을 이렇게 빨리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흐름을 타게 되면서 하반기 목표도 높아졌다. 하반기 첫 대회이자 시즌 3승이 걸린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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