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균이?"...수건 오래 쓰면 생기는 피부 트러블 3가지와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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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샤워 후 개운함을 방해하는 ‘수건 냄새’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보송해야 할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이미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리를 잡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수건은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특히 여름에는 잘못 관리된 수건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건도 숨을 쉬게 해야 합니다

수건은 습기를 잘 흡수하는 특성상 미세한 수분과 피지, 각질 등이 그대로 남아 세균의 번식지가 되기 쉬운데요. 여기에 고온다습한 환경까지 겹치면 세균이나 곰팡이 포자가 더욱 활발하게 퍼지게 됩니다.

특히 화장실처럼 항상 습한 공간에 수건을 걸어둘 경우, 세균 증식 속도가 몇 배 이상 빨라질 수 있습니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다른 수건과 겹쳐놓는 것도 피해야 하는데요. 통풍이 차단되면서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건은 사용 후 반드시 쫙 펼쳐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이 드는 창가나 선풍기 바람이 드는 곳이 이상적이며,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탁할 땐 혼자만! 수건의 ‘프라이빗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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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세탁할 때 흔히 다른 옷들과 함께 돌리곤 하는데요. 이는 오히려 수건의 위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건은 섬유 올이 많아 다른 세탁물의 먼지나 세균을 쉽게 흡착하는데요, 반복되면 오염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은 마찰에 약한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 시 섬유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수명도 단축시키게 됩니다.

세탁할 때는 수건만 따로 모아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인데요. 섬유유연제는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연제가 수건 섬유에 코팅막을 형성해 흡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말리는 방법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수건을 제대로 말리는 것도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데요. 세탁 후 수건을 꺼낼 때 바로 탁탁 털어주는 동작은 수건 섬유 사이의 공기 흐름을 도와 더욱 빠른 건조를 유도합니다.

만약 건조할 공간의 습도가 높다면 자연건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면 고온 건조가 가장 위생적인 방법입니다.

수건이 거의 마른 상태에서 다리미로 표면을 눌러주는 것도 살균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냄새가 나는 수건은 이미 세균이 깊숙이 번식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엔 세탁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냄새 나는 수건, 다시 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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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말려도 퀴퀴한 냄새가 남는 수건이 있다면, 이미 세균과 곰팡이가 깊이 침투해 있다는 증거인데요. 이럴 때는 일반 세제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세탁법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손빨래를 하거나, 세탁기에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어 다시 세탁하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수건은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수건의 교체 주기를 평균 1~2년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랜 사용으로 섬유가 손상되면 흡수력은 물론, 피부 자극 위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