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TV조선과 2034년까지 '무려 10년' 재계약...'중계권 역대 최대 규모'

금윤호 기자 2024. 12. 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TV조선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축구협회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팀 경기와 코리아컵 경기의 TV 중계 방송사로 확정됐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TV조선은 향후 10년 동안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TV조선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축구협회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팀 경기와 코리아컵 경기의 TV 중계 방송사로 확정됐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4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이다. 계약 금액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2022년 TV조선과 첫 중계방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올해 8월 만료된 뒤 계약 조건에 따라 우선 협상이 진행된 끝에 새 계약이 최종 합의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TV조선은 향후 10년 동안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갖는다. 대상은 남녀 국가대표팀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 경기와 코리아컵도 포함된다.

축구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인 만큼 축구 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장기간 협업을 유지할 파트너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각종 축구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