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이름만 들으면 누군가는 ‘윤계상 아내’를 먼저 떠올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수식어 하나로는 그녀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감각적인 뷰티 브랜드 ‘논픽션(Nonfiction)’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자, 아트 디렉터로서의 행보는 이미 업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향기로 기억되는 브랜드”… 논픽션의 시작
2019년, 향수와 핸드크림을 중심으로 출발한 논픽션은 ‘외할머니 집에 온 듯한 향기’라는 정서적 콘셉트로 소비자와 소통했다. 단순히 ‘좋은 향’을 넘어, 향을 통해 감정을 자극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방식의 감성 마케팅은 M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핵심은 ‘스토리텔링’. 제품 하나에도 철학을 담은 전략은 SNS에서 강력한 반향을 일으켰고, 불과 2년 만에 연매출 342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아내가 추천해줬어요”… 윤계상 효과?
논픽션이 본격적으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윤계상과의 인연 이후였다. 2021년 혼인신고, 2022년 신라호텔에서의 비공개 결혼식. 두 사람의 조용하지만 단단한 결혼은 연예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윤계상은 방송에서 “아내 덕에 피부가 좋아졌다”며 논픽션 제품을 직접 언급했고, 그 진심 어린 고백은 곧 ‘윤계상 아내의 추천템’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논픽션은 더욱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차혜영, 박성진과의 과거도 재조명
윤계상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자연스레 차혜영 대표의 과거 연애사에도 관심이 쏠렸다. 가장 주목받은 이름은 모델 박성진. 중성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매력으로 한국 패션계를 이끈 박성진과 차혜영은 과거 예술계에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시점이나 관계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지만, 두 사람 모두 예술과 감성에 깊이 관여해온 만큼 자연스러운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감각과 진심으로 쌓아올린 ‘논픽션’의 힘
논픽션이라는 브랜드명은 ‘실화’를 뜻한다. 차혜영 대표는 “진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감성을 나누는 것, 경험을 전달하는 것. 그게 논픽션의 철학이자 차혜영의 방식이다.
심플한 디자인, 절제된 컬러, 감각적인 패키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없다. 아트디렉터이자 사업가로서, 그녀는 예술과 상업을 감각적으로 결합해냈다.
브랜드의 얼굴이자 목소리
결국, 논픽션이 지금처럼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브랜드 철학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 대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감성을 이해하고, 기억을 건드릴 줄 아는 사람. 그게 바로 차혜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