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슈퍼 서브' 어쩌나…선발 출전했는데 24분 만에 부상 OUT→8주 출전 불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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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브라힘 디아즈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서비스에서 디아즈를 검사한 결과 오른쪽 다리 장외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기대만큼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아즈의 잠재력을 인정해 임대 이적을 권했으나 선수는 잔류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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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브라힘 디아즈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서비스에서 디아즈를 검사한 결과 오른쪽 다리 장외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디아즈는 스페인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양발 사용에 능하고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1경기에 출전했으나, 이후 본인이 모로쿠 축구 국가대표로 뛰길 원하면서 현재 국적을 변경했다.
디아즈는 말라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했다. 다만 맨시티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던 그는 2018-19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엔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기대만큼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도 활약이 아쉬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아즈의 잠재력을 인정해 임대 이적을 권했으나 선수는 잔류를 원했다. 결국 디아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는 좋은 선택이었다. 디아즈는 밀란에서 37경기 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디아즈는 밀란과 두 시즌 임대 연장에 동의했다. 다만 41경기 4골 4도움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그래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22-23시즌에도 경기력이 애매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피지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고전했다. 일각에선 밀란 완전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디아스는 44경기 7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긴 뒤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디아스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44경기 12골 8도움을 몰아치며 교체 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동시에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디아스의 입지가 나쁘지 않았다. 비록 주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조커로서 중용받았다. UEFA 슈퍼컵부터 라리가 5라운드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골 1도움을 생산했다.
그러나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디아스는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 도중 전반 2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8주 동안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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