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적수, 고블린을 조심하라!
노먼 오스본으로부터 시작된 그린 고블린이라는 악당은 단숨에 스파이더맨의 가장 큰 적수를 차지하며 오랜 세월 그 명성을 이어왔다.
4대 그린 고블린이었던 필 유릭의 경우엔 고블린 나이트, 고블린 킹 등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여러 명의 그린 고블린과 유사품 홉고블린들 외에도 이 계보에 이름을 보탤 또 다른 고블린들을 만나보자.
프로토 고블린
노먼 오스본이 고블린 혈청을 연구할 때 시험 삼아 몸에 주입했던 부하직원은 날카로운 송곳니와 붉은색의 몸을 가진 괴물, 일명 ‘프로토 고블린’이 되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노먼을 원망했으나 이렇게 된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다.
데모고블린
데모고블린은 진짜 악마다. 홉고블린 중 하나였던 제이슨 매켄데일이 악마의 힘을 얻었을 때 그의 몸에 빙의했던 악마는 결국 독립적으로 떨어져 나와 스스로 데모고블린이 되었다.
의외로 아이를 구하다가 죽은 이 악마는 훗날 카니지에 의해 부활, 슈릭의 몸으로 빙의하여 여성형인 데마고블린이 되었다.
그레이 고블린
노먼의 아들 해리 오스본은 아버지와 피터 파커에게 동시에 복수하기 위해서, 노먼과 그웬 스테이시의 DNA를 이용해 쌍둥이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해리가 죽은 후에도 이 쌍둥이는 인공지능에 의해 키워지고 훗날 그피터레이 고블린으로서 스파이더맨을 공격했다.
메피스토로부터 힘을 얻은 뒤에는 킨드레드가 되어 악마의 힘으로 피터와 노먼, 주변 인물들을 괴롭혔다.
퀸 고블린
슈퍼빌런들을 치료하는 심리학자였던 애슐리 카프카 박사가 죽은 후, 그 클론이 비욘드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 의해 고블린이 되었다.
특별히, 상대가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도록 만들 수 있는 ‘고블린 시선’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다.
레드 고블린
노먼 오스본이 카니지 심비오트와 결합했을 때 레드 고블린이 탄생했으나, 그 뒤로 노먼의 손자인 노미가 새로 태어난 심비오트인 라스칼과 결합해 자경단원 레드 고블린이 되었다.
아직 미숙하고 아이 같은 면이 있는 라스칼은 초콜릿을 좋아한다. 카니지와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다.
골드 고블린
수많은 변형된 고블린으로 활동했던 노먼 오스본의 최신 고블린 버전은 골드 고블린이다.
악을 정화하는 신이터의 능력으로 참회하게 된 노먼은 스파이더맨을 돕기 시작했으며, 그가 위험에 빠지자 개발 중이던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나섰다. 그리고 자경단원 골드 고블린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