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음주운전, 고개숙인 LG “선수단 관리 책임 통감..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안형준 2024. 9.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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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상영의 음주운전에 고개를 숙였다.

LG 트윈스 구단은 9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불거진 투수 이상영의 음주운전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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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이상영의 음주운전에 고개를 숙였다.

LG 트윈스 구단은 9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불거진 투수 이상영의 음주운전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상영은 이날 오전 6시께 성남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 차량의 뒷 범퍼를 들이받았고 피해 차주에게 추후 사고 처리를 약속하고 자리를 떴다. 피해 차주가 이상영의 음주 운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고 이상영은 이천시의 한 졸음쉼터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상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차향에는 투수 이믿음도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상영과 동승한 이믿음에 대해 사실 확인 후 KBO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향후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또 "팬 여러분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행위로 인해 법을 위반하고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 번 깊게 통감하고 있다. 구단은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사진=이상영/LG 제공)

[사과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LG트윈스는 구단 소속 이상영 선수의 음주운전과 동승했던 이믿음 선수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행위로 인해 법을 위반하고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시한번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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