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9월 말이지만, 이제서야 선선한 아침저녁 날씨에
가을의 시작 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가을 감성을 누리는 방법으로 에디터는
한껏 우아하게 들을 수 있는 느좋 클래식 한 곡을 추천한다.
무려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된 곡이다!
근데 작곡가가 모차르트?
믿을 수 없다.
오늘의 트워드, 빠르게 들어가 보자.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이 소식은
지난 9월 19일에 독일의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에서
모차르트의 음악 작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해 발표했다고!
최근 X에서 이 뉴스를 알린 트윗이
무려 370만 조회수를 얻었다.

이 미발표곡의 제목은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인데,
현악 3중주로 12분 정도 길이의 7악장으로 되어 있다.
모차르트가 누이에게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견되고 나서 바로 잘츠부르크에서
초연이 이어졌는데,

9월 21일에는 이번 곡이 발견된 장소인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계단에서
음악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마쳤다고.

21일 연주는 실황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니
바로 한 번 들어보고 오자.
한편 이번 공개곡과 이름이 비슷한
모차르트의 13번 세레나데 ‘작은 밤의 음악’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는데.
이건 워낙 유명한 곡이라 연주 시작부터 다들 알 것 같다.
느낌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번 곡은 어릴 적에 작곡한 곡이라
앞에 ‘아주’가 추가로 붙은 걸까? 귀엽다.

컴백이라는 말 앞에 붙은 숫자가 233년으로
어마어마한 만큼 반응이 뜨거운데!
해학의 민족답게 각종 SNS와 커뮤에서
재밌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
우선 초반 부분을 듣기만 해도 지문처럼
모차르트 작품인지 잘 알겠다는 반응도 있고,

바흐 오빠, 베토벤 오빠처럼
유명한 다른 오빠(?)들을 찾고 있기도 하다.

내 최애 아이돌 컴백보다 빠르다며
최애의 컴백을 재촉하는 글도 있다.


따끈따끈한 모차르트 신곡을
바로 직접 쳐 본 사람도 있다고!
모차르트는 사실 예전부터 엄청난 기록 보유자였는데,
2016년에 모차르트 서거 225년을 기념해 나온
‘모차르트 225’라는 모차르트 전집 CD가
빌보드 차트에서 그 해 가장 많은 CD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작곡가가 무덤에서도 신곡 발표가 가능하다니
역시 클래식이란 정말 짜릿한 장르가 아닐 수 없다고.

사실 3년 전에도 모차르트 미공개작이 발표되었을 때
세계 최초로 연주한 사람이 한국인이라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 조성진!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