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사망설은 '가짜뉴스'…폐 이식 수술 후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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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투병 사실을 밝힌 가수 유열(63)이 최근 폐 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급 다이어트가 됐다. 가수이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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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폐섬유증 투병 사실을 밝힌 가수 유열(63)이 최근 폐 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된 사망설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열은 최근 폐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
유열과 친분이 있는 그룹 다섯손가락의 멤버 이두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열이 폐 이식 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주었다"며 "목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열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0691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폐섬유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전보다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급 다이어트가 됐다. 가수이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투병 중인 폐섬유증은 폐포 세포가 손상, 섬유아세포가 과다하게 생성되고 축적돼 폐 조직이 경화(섬유증)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온라인상엔 유열이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무작위로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에덴교회 0691TV' 측은 이달 초 "유열은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 거짓 허위사실 유포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2005년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공연제작사 유열컴퍼니를 설립하고 뮤지컬 제작자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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