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욕설, 엎드려 뻗쳐…고용부, 더케이텍 특별근로감독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5.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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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직장 내에서 상습적인 폭행과 욕설,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력파견업체 더 케이텍에 대해 즉각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했다. 고용부는 폭행이나 직장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 사업장 전반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직장 내 폭행·폭언 등 가혹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함을 강조하고, 현장의 불법과 부조리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감독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에 위치한 인력 파견업체 더 케이텍은 최근 창업주가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과 단체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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