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안타 치는 게 가장 쉬워' vs 김하성, '안타 하나 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7경기 16개 vs 2개

강해영 2026. 6.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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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왼쪽)와 김하성
천신만고 끝에 안타를 친 상대 타자가 1루를 밟은 뒤 1루수 최지만(당시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안타 치기가 참 힘들다"고 말을 건네자 최지만이 "나도 그래"라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안타 하나 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려면 타율 0.250은 유지해야 한다. 타율이 좀 낮으면 홈런이라도 많이 치면 된다.

김하성(애틀랜타)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김하성은 안타 하나 치기가 히늘의 별 따기처럼 힘겨워하고 있는 반먼, 이정후는안타 치기가 가장 쉬운 듯 연일 맹타를 쏟아내고 있다.

김하성은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2개의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도 다시 1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이정후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2안타를 추가했다. 최근 7경기에서 무려 16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타율도 0.324로 올라 타격왕에 도전하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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