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신동 출신 아이돌' 계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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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망주가 피어났다 사라지는 K-POP 시장 속에서, 대중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바람직한 성장 사례'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댄스 신동'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던 나하은이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긴 준비 기간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NCT 지성, ITZY 채령, 전소미의 뒤를 이어 나하은이 또 다른 '신동 출신 아이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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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망주가 피어났다 사라지는 K-POP 시장 속에서, 대중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바람직한 성장 사례'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댄스 신동'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던 나하은이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긴 준비 기간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NCT 지성, ITZY 채령, 전소미의 뒤를 이어 나하은이 또 다른 '신동 출신 아이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CT 지성 : 육성 시스템과 팝핀 신동이 만나면?

데뷔 당시 15세 소년이었던 지성은 현재 NCT 무대 구성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메인 댄서로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장악력은 물론, 매력적인 저음을 활용한 보컬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아역 시절 형성된 고착화된 이미지가 성장의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한 기량 발전으로 정면 돌파한 사례로 꼽힌다.
채령 & 채연 : 서바이벌로 다져진 성장사

현재 '언니' 이채연은 아이즈원을 거쳐 정교한 춤선으로 무대를 채우는 '퍼포먼스 퀸'으로 안착했다. 곧 미니 4집 'Till I Die(틸 아이 다이)'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동생 채령 역시 ITZY의 메인 댄서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팀의 퍼포먼스 실력을 대표하는 핵심 멤버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전소미 : 눈 쓸다 TV 데뷔…연예인의 별을 타고나다

이런 친숙함은 훗날 그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강력한 팬덤을 모으는 무기가 되었다. 하지만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솔로 활동에 매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Fast Forward'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를 상대하며 쌓아온 여유는 전소미를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아이돌로 완성시켰다.
나하은 : 눈물의 마지막 이름표, '댄스신동'에서 '언차일드'로

나하은은 "데뷔가 결정되고 '언차일드 나하은'이라는 이름표를 받았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 제 방에는 'K팝 스타', '스타킹' 때부터 사용했던 '댄스 신동 나하은'이라는 이름표가 아주 많이 모여있는데, 이번에 받은 이름표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며, "그동안 걸어온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고, 마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도착 지점'에 온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동의 메리트, 그 이후엔 증명의 시간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우쭈쭈' 하던 랜선 삼촌·이모들의 보호를 받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오히려 과거의 유명세를 기억하기에 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입맛 까다로운 대중을 상대해야 하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 던져졌다. 결국 화제성의 유통기한이 끝난 뒤 그들을 무대 위에 남게 하는 유일한 힘은 '실력'일 수밖에 없다. 지성, 채령, 전소미가 그랬듯 '신동'이라는 화려한 껍질을 깨고 프로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것만이 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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