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비싸고 희소성 있는 SUV TOP 10
SUV 시장은 지난 3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심지어 페라리까지도 75년의 역사상 최초로 이 시장에 뛰어들 정도로 인기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SUV는 가장 저렴한 것부터 프리미엄급 초호화 SUV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외신 ‘카버즈’는 현시점에서 가장 비싸고 희소성 있는 SUV 10종을 선정했다.
1.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 $170,000(약 2억 2,200만 원)
마이바흐 GLS는 이 목록의 SUV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모델로 성능보다는 뒷좌석의 고급스러움이 장점이다. 마이바흐는 운전하기 위한 차가 아닌, 뒷자리에 타기 위한 차라고 불리기도 한다. 4.0리터 트윈 터보차지 V8은 550마력, 538lb-ft 토크를 낸다. 부드러운 가죽의 리클라이닝 시트, MBUX 태블릿, 마사지 온열통풍시트 등을 제공한다.
2. 카이엔 쿠페 터보 GT - $181,000(약 2억 3,600만 원)
카이엔 터보 GT는 운전석이 가장 큰 장점이다. 4.0리터 트윈터보 V8의 631마력, 626-lb-ft 터보 덕분에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제공한다. 만약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고성능 SUV를 찾는다면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3. BMW XM 라벨 레드 - $185,000(약 2억 4,200만 원)
M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빠르지는 않다. 특히 디자인의 비참한 비율은 이미 많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4.4리터 트윈 터보차지 V8과 단일 전기 모터 19.2kWh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738마력, 738lb-ft 토크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4. 애스턴 마틴 DBX707 - $208,000(약 2억 7,100만 원)
메르세데스-AMG의 4.0리터 트윈 터보 V8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 엔진은 697마력과 663파운드-피트를 생산한다. DBX707은 살펴볼 만한 요소가 많아 강력한 엔진 외에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SUV이다. 포뮬러 1 선수 페르난도 알론소도 이 차를 소유하고 있다.
5. 레인지로버 SV - $234,000(약 3억 500만 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4.4리터 트윈 터보차저를 장착해 598마력, 553파운드-피트를 생산하지만, 그다지 스포티한 것은 아니다. 5인승 SUV지만, 일반적으로 라운지 시트 2개가 2열에 있는 4인승이 더 인기가 많다. 일부에서는 벤틀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6. 벤틀리 벤테이가 EWB - $264,000(약 3억 4,400만 원)
초호화 SUV 중 하나로 벤틀리는 뒷좌석을 위해 휠베이스를 7인치 늘렸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옵션을 추가하면 더 확실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이 옵션은 12,000달러(약 1,500만 원)로 22방향 전동 조정 기능과 안마기능을 갖췄다. 이 차의 주된 초점은 편안함이다. 성능은 목록에 있는 다른 SUV보다 뒤처진다. W12 엔진이 아닌 550마력 트윈 터보 V8을 장착했다.
7. 람보르기니 우르스 퍼포먼스 - $265,000(약 3억 4,600만 원)
파워트레인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657마력, 627파운드-피트 토크를 발휘한다. 지면에 더 낮게 위치하며, 탄소 섬유 지붕을 장착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 여기에 다운 포스를 38%까지 증가시켰다. 또한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춘 랠리 모드를 제공한다.
8. 메르세데스-AMG G63 4x4 스쿼드 : $350,000(약 4억 5,700만 원)
G550을 기반으로 하는 G63 스퀘어는 이전 모델보다 매력적이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585마력, 627파운드-피트 토크의 AMG 버전이다. 목록에서 유일하게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이다. 포털 액슬을 기본 제공하고, 지상고 35.8인치의 물을 통과하며, 45도의 경사도를 오른다.
9. 롤스로이스 컬리넌 - $385,000(약 5억 300만 원)
외관보다는 완벽한 내부가 장점이며, 운전하기 쉬운 SUV이다. 6.75리터 트윈터보 V12는 563마력과 627파운드-피트를 생산한다. 빠르지는 않지만, 거대한 토크 덕분에 거침없는 주행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10. 페라리 푸로산게 - $400,000(약 5억 2,200만 원)
이 목록에 있는 SUV 중 가장 비싸다 715마력을 생산하는 6.5리터 V12 엔진으로 구동되며, 트랜스액슬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프런트 액슬의 세컨드 변속기로 구성된 트릭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