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개장가 2년 1개월만에 최고…개장 직후 1430원 고점 찍어

원·달러 환율이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개장가로 장을 시작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8.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4일 1426.0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고점을 1430원까지 높인 후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