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도 동호회도 아니다.." 70살 이후 꼭 한번은 가야 할 장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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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갈 곳이 줄어든다는 서글픈 마음이 들곤 합니다. 매일 아침 갈 데가 없다는 무기력함에 사로잡혀 "바람이라도 쐬고 사람 구경이라도 해야겠다"며 무작정 밖으로 나가지만, 정작 발길이 닿는 곳은 늘 비슷비슷합니다.

많은 이들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옛 추억을 곱씹는 동창회나 취미를 나누는 동호회 모임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마주하는 것은 진정한 위로가 아닌 씁쓸한 피로감일 때가 많습니다. 전원주가 남과 비교하는 삶의 허무함을 말했고, 조용필이 사람이 많아도 마음을 나눌 이가 없으면 진짜 외로움이 시작된다고 했듯, 가짜 온기가 판치는 공간은 내 영혼을 되려 무너지게 만듭니다. 70세라는 고개를 넘어 내 남은 인생의 품격과 주권을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내 발로 꼭 한 번은 찾아가야 할 진짜 인생의 성지 1위는 과연 어디일까요?

1. "과거의 껍데기를 다 벗겨내고 진짜 나와 마주하는 '홀로 서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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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이후에 꼭 한 번은 가야 할 최고의 장소 1위는 다름 아닌 "타인의 시선과 소음이 완벽하게 차단된, 오직 나만의 숨소리와 직관만 남겨두는 고요한 사색의 공간"입니다. 이것은 특정한 행정적 주소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내 집 안의 조용한 서재가 될 수도 있고,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고즈넉한 숲길이나 동네 도서관의 구석진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동창회나 동호회 같은 곳은 겉으로는 반갑게 웃지만, 은연중에 "왕년에 내가 무엇을 했고, 지금 내 자식이 얼마나 잘나가는지" 가짜 각본을 뽐내는 피곤한 전쟁터일 뿐입니다. 정주영 회장이 남의 말에 휘둘려 내 인생의 운전대를 넘겨주지 말라 호통쳤고, 스티브 잡스가 제한된 시간 속에서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외쳤듯, 70 이후에는 남들이 짜놓은 판에서 들러리를 서는 짓을 당장 멈추어야 합니다. 오직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성지로 걸어 들어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 "나이를 핑계 대던 타성을 깨부수는 '새로운 배움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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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한 번 찾아가야 할 또 다른 위대한 공간은, "이 나이에 내가 뭘 하겠냐"며 스스로 가두었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부술 수 있는 '배움과 도전의 현장'입니다.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새벽 2시에 일어나 220억의 자산을 굴리는 후지모토 시게루는 "투자에는 나이가 없다"며 66세에 처음 컴퓨터를 배워 세상에 당당히 맞섰습니다. 이호선 교수가 노후의 생존 전략으로 늦더라도 배우는 향학열을 꼽았듯, 내 영혼이 썩지 않게 만들려면 과거의 영광만 읊조리는 노인들의 넋두리 사랑방에서 당장 도망쳐야 합니다. 복지관의 새로운 어학 강좌든,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을 배우는 문화센터든, 내 뇌와 정신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는 낯선 배움의 공간으로 내 발로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늙어가는 세포를 다시 뜨겁게 깨우는 진짜 보약 같은 장소입니다.

3. "비굴함을 지우고 당당한 주권을 회복하는 '단단한 홀로서기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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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선생이 갈 때는 결국 혼자라며 혼자서도 밥을 맛있게 먹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라 했고, 이순재 선생님이 나이 대접만 받으려 주저앉는 순간 진짜 늙어버린다고 경고했습니다. 70 이후의 삶은 누구에게 기대거나 보상받으려는 유약함을 완벽하게 비워내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어령 교수가 자식에게 "너 때문에 고생했다"는 청구서를 내미는 순간 관계가 끝난다고 뼈아프게 지적했듯, 내 외로움과 고독의 책임은 오직 나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타인이 내 외로움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버리고, 나 혼자서도 내 오늘 하루를 축제처럼 풍요롭게 경영할 수 있는 주인의식을 장착해야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온전한 지배자가 되어 당당하게 홀로 서는 그 자리가 바로, 세상 그 어떤 화려한 모임보다 존엄하고 귀티 나는 명품 인생의 시작점입니다.

결론: 가짜 인맥의 소음을 비우고 당신만의 영토를 구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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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마지막 지침은, 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외부의 허황된 위로나 껍데기뿐인 인간관계를 기웃거리는 게으른 습관을 과감히 쳐내라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비워내십시오. 오래 알고 지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에너지를 좀먹는 불편한 동창들과의 의리 없는 만남을 비우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 허세를 부리던 천박한 자존심을 비우며, "늙었으니 대접받고 편하게 살아야지"라며 내 몸과 정신을 방구석에 방치하던 나태함을 과감히 비워야 합니다. 그 빈자리에 오늘 당장 새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채우겠다는 겸손한 열정을 채우고, 오직 나만의 박자에 맞춰 내 몸을 통제하겠다는 무서운 실천력을 가득 채워 넣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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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 주인공은 오직 당신 한 사람뿐입니다. 거장들의 눈물 어린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십시오. 제발 외롭다는 핑계로 가짜 친목의 소음 속에 내 귀한 시간과 자산을 탕진하며 피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당신이 헛된 모임의 문을 단호하게 닫아걸고, 오직 나 자신을 닦아세우는 단단한 사색과 배움의 공간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갈 때, 당신의 노후는 고독과 소외라는 슬픈 결말 대신 세상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품격과 찬란한 평화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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