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숨 돌린 나이키, 주가는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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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업체 나이키가 31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급락했다.
나이키는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112억8000만달러(약 1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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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 거래서 주가 9% 급락

글로벌 스포츠 업체 나이키가 31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급락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다.
나이키는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112억8000만달러(약 1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112억2000만달러)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나이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3.08% 오른 52.82달러에 마친 나이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9.07%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가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 불안, 스포츠웨어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악화 등 각종 악재에 부딪치면서 실적 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경영 전략의 방향은 분명하고,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나이키의 4분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줄어들 것”이라며 “유럽과 중동 지역 재고 물량이 여전히 많은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푸남 고얄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수석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나이키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매출총이익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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