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에 적용될 새로운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기술 일부가 공개됐다. 특허 자료를 통해 확인된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는 기존 칼럼 기어 레버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GV90 테스트카 실내 스파이샷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며, GV90에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적용되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경우에 따라 칼럼 기어 레버가 12시 방향에 위치 또는 일반적인 칼럼 기어 레버와 마찬가지로 2시 방향에 위치한 모습이 포착되는 등 차량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허 자료에 따르면 GV90의 칼럼 기어 레버는 대기 모드와 사용 모드 두 가지로 작동한다. 대기 모드는 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변속 레버가 깔끔하게 회전해 수직(12시 방향)으로 이동한다. 차량의 상태를 기어 레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용 모드에서는 칼럼 기어 레버 내부 모터가 작동해 전체 어셈블리를 아래로 회전시켜 2시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이 경우 칼럼 레버는 일반적인 칼럼 기어 레버 위치로 이동해 운전자의 손끝에 완벽하게 배치된다.

이 기능은 단순히 시각적인 멋뿐만 아니라 동적 디스플레이 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GV90이 사용 모드에 있을 때에는 내장된 화면에 기어 표시 역할을 수행하며, 대기 모드에서는 칼럼 레버 화면에 시각 정보 이미지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시동 시 웰컴 기능을 포함해 주행보조 시스템 활성화 등의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제네시스 GV90은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다.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대형 전기 SUV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SUV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고급 사양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GV90의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생산은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에서 이뤄진다.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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