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위
키위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는 세로토닌이 풍부하다. 세로토닌은 긴장을 완화하고 기분을 안정시키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멜라토닌으로 전환돼 자연스럽게 잠을 유도한다. 또한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각성을 줄여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든다.

#체리
체리, 특히 타트 체리는 멜라토닌 함량이 높은 편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생체 시계를 조절해 수면과 각성 리듬을 맞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저녁에 체리를 섭취하면 몸에서 멜라토닌 농도가 증가해, 잠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수면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몸의 긴장이 풀리면 잠들기 쉬워지고, 깊은 수면 단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진다. 또한 아몬드에 들어 있는 건강한 지방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한밤중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유와 유제품
우유와 요거트, 치즈에는 트립토판과 칼슘이 함께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수면 호르몬 생성을 촉진한다. 칼슘은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보조 역할을 해,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숙면에 효과적인 이유가 된다.

#생선
연어, 참치, 고등어 같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하다. 이들은 뇌에서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세로토닌 수치가 안정되면 밤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져 숙면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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