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 CJ슈퍼레이스...최종 더블라운드 역전극 나오나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이 가려진다. 다음달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다.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벌어지는 마지막 승부는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 8라운드 결승(2일)과 9라운드(3일)에서 최종 챔피언과 챔피언 팀이 샴페인을 터트린다.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다. 현재 장현진(126점, 서한GP)이 포인트 리더를 달리고 있지만, 김중군(102점, 서한GP)과 황진우(101점, 준피티드 레이싱)가 빠르게 추격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두 경기가 이틀간 연속으로 열리기 때문에 선두 장현진도 안심할 수 없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서한GP(227점)가 사실상 챔프 팀을 확정지었다. 이어 준피티드 레이싱(136점), 오네 레이싱(132점), 브랜뉴 레이싱(129점)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며, 준피티드 레이싱과 브랜뉴 레이싱의 포인트 차는 불과 7점에 불과해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110점, 비트알앤디)이 '7연패'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그는 확고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회원(67점, 이고레이싱), 이동호(63점, 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60점, 비엠피퍼포먼스) 등 경쟁자들이 그 뒤를 맹렬히 추격 중이다.
최종전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에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에서 모든 클래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는 슈퍼 6000과 GT/GT4 클래스 결승이 KBS 2TV와 KBS N SPORT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