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가장 무더운 한가위되나.. 추석 연휴에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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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무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 낮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밤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북부와 남부, 동부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4℃, 서귀포 25.5℃, 성산 25.5℃ 등으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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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무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 낮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간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고체감온도는 33℃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밤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북부와 남부, 동부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4℃, 서귀포 25.5℃, 성산 25.5℃ 등으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면 기록은 바뀔 수 있지만 9월 중순까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올해 제주에서만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만 68일에 달합니다.
내일(15일)부터는 동풍 유입에 따른 지형적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부터 모레(16일)까지 3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입니다.
또 제13호 태풍 버빙카 간접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고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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