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이렇게" 보관하시면 일주일 내내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는 한 모 사면 며칠 만에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신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비닐 포장을 그대로 두거나 그릇에 옮겨도 물에 담가두지 않으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조금만 손질을 더하면 일주일 가까이 처음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효과 큰 보관 요령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새 물에 담그기

포장에 들어 있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두부 표면 단백질이 풀려 나와 미끈해진 상태입니다. 사 오는 즉시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새 물에 담그는 것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첫 단계입니다.밀폐 용기에 두부가 잠길 만큼 차가운 물을 부어 두면 신선도가 두 배 가까이 유지됩니다. 물은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새 물로 갈아주면 충분합니다.

보관 물에 소금 한 꼬집 더하기

밀폐 용기에 두부를 담을 때 물에 소금을 한 꼬집 정도 풀어두면 보관 기간이 더 늘어납니다. 가벼운 염분이 두부 표면을 단단하게 잡아주기 때문입니다.너무 많이 넣으면 두부가 짜질 수 있어 한 모당 한 꼬집이면 충분합니다. 사용할 때는 물에 한 번 헹궈 쓰면 본래 맛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못 쓸 양은 데쳐서 냉동

한 번에 다 못 먹을 양이라면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30초만 데친 뒤 식혀 지퍼백에 평평하게 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치는 한 번이 식감을 잡아줍니다.찌개·국에 그대로 넣어 쓸 수 있어 매우 편합니다. 한 달이 지나도 식감과 맛이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두부 보관은 물 한 번 갈아주는 손질이 결과를 바꾸는 식재료입니다. 새 물에 담그기, 소금 한 꼬집, 데쳐서 냉동 세 가지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자리입니다.세 가지를 다 하기 부담스럽다면 오늘은 사 오는 즉시 새 물에 담그는 한 가지부터 시작해보시면 됩니다. 한 모가 끝까지 깨끗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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