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 드레스 감동인 이유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강!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울려 퍼졌고요.
검정색 시상식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입장해
무대 중앙 왼편에 마련된 자리에 앉았는데요!
한강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순의 시상 순서에 따라 네 번째로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국왕으로부터 수여받았음! +_+
이게 얼마나 큰일이냐면..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깔린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한강이 처음이라고!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아시아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12년 만이라고합니다.
문학상의 무게감을 반영한
격식있고 단정한 분위기의
검은색 롱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심플하지만 적절하게 핏한 디자인은
우아함을 돋보이게 해주었어요.
목선과 허리를 따라 흐르는
라인은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을 보여주었으며
그녀의 작품 세계와 인격을
드러내는 코디였다는 생각이네요!
내추럴하게 흘러내린 중단발과
수수한 민낯으로 단정하면서
지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요.
평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했으며
작가로서의 본질에 집중하는
미니멀룩 그 자체였어요!
외적인 장식보다는
내적인 성찰과 진정성에
중점을 둔 것 같은
이날의 시상식코디였는데요!
노메이크업, 노액세서리,
심플한 블랙드레스..
극도의 절제미를 통해
격식있는 자리에서도
격조를 유지하는 한강의
진정성과 성숙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오늘만큼은 다들 국뽕에
취해도 되지 않을까 싶고
많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되었을 것 같은
한강의 미니멀룩 시상식 근황이었어요.
한강 작가의 시상식 근황을
전해드렸는데 흥미롭게 보셨길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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