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바지가 25사이즈?" 배우 오윤아, 처음 들어보는 이 '운동'이 비결

배우 오윤아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한 사이즈의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년 가까이 바지 25사이즈를 고수하고 있는 그녀는 몸무게보다 체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예전 바지가 맞는지를 확인하며 몸매를 점검한다”는 말에서 그녀만의 확고한 자기관리가 엿보입니다. 단순히 날씬함보다는 건강한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는 대목이죠.

탄츠플레이, 그녀의 비밀 운동법

오윤아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운동은 바로 탄츠플레이입니다.

이 운동은 무용의 움직임과 필라테스, 발레 동작을 접목시킨 독특한 형태로,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운동이라기보다 작품에 참여하는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다”는 말이 탄츠플레이의 매력을 잘 설명해줍니다.

특히 자세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말린 어깨나 구부정한 등을 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윤아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등이 곧아지고 어깨도 펴졌다고 말합니다. 몸 속 근육들, 즉 코어를 강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즘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운동이라고 하네요.

집착 아닌 지속, 건강한 체형 관리

오윤아는 사이즈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그것이 스트레스를 주는 방식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은 과거에 입던 옷이 지금도 맞아야 만족감을 느끼는 감성적인 부분에 가까웠습니다. “몸무게는 숫자일 뿐, 내 몸이 기억하는 실루엣이 중요하다”는 철학이 담긴 말이었죠.

그녀는 배가 나오거나 엉덩이가 처지는 것을 싫어해 해당 부위에 집중적인 운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꾸준히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오윤아 몸매관리 스타일의 핵심입니다.

데드리프트로 완성하는 엉덩이와 코어

탄츠플레이 외에도 그녀는 헬스장에서의 근력 운동, 특히 데드리프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바벨을 들어올리며 하체와 등, 복부를 동시에 단련하는 고강도 운동인데요. 자세 하나하나를 꼼꼼히 지켜야 하는 만큼, 허리나 무릎 부상 방지를 위해 올바른 방법이 중요합니다.

운동 시에는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손은 어깨너비로 바벨을 잡아요. 복근에 힘을 줘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를 지나 들어 올립니다. 이때 절대 등을 굽히거나 젖히면 안 되며, 바벨이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녀가 말하듯 전신운동인 만큼 바른 자세로 진행했을 때 확실한 결과를 볼 수 있답니다.

꾸준함이 만드는 작은 기적

누구에게나 20년 전 옷을 여전히 입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윤아는 한결같은 자신만의 루틴으로 그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탄츠플레이로 시작해 데드리프트까지, 그녀가 실천하는 루틴은 매일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