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최강' 조명우,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제패…통산 4번째 우승

하근수 기자 2026. 4. 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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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 '간판' 조명우(서울시청)가 3쿠션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13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트란 딴 럭(베트남)과의 2026 세계캐롬연맹(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50-35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조명우는 2022년 샤름엘셰이크 대회, 2025년 포르투 대회와 광주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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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결승서 50-35 승리…'17점 하이런'
[서울=뉴시스] 조명우, 2026 세계캐롬연맹(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우승.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당구 '간판' 조명우(서울시청)가 3쿠션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13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트란 딴 럭(베트남)과의 2026 세계캐롬연맹(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50-35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조명우는 2022년 샤름엘셰이크 대회, 2025년 포르투 대회와 광주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명우는 경기 초반 6이닝 연속 공타로 흔들렸고, 한때 12점 차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11이닝에 뱅크샷으로 침묵을 깬 뒤 17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는 하이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조명우는 22이닝 만에 50점을 먼저 채우고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조명우, 2026 세계캐롬연맹(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우승.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명우는 2024년과 2025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고산지대 극복을 위해 열흘 전 현지에 도착, 철저한 사전 적응을 진행한 끝에 정상을 밟았다.

대한당구연맹은 조명우의 우승을 "고산 환경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경기 운영 능력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3쿠션 월드컵은 UMB가 주최하고 아메리카당구연맹이 주관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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