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에 영입 전면전 선포? 예상 이적료만 2200억

박윤서 기자 2024. 9.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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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플로리안 비르츠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사실은 아니었고, 비르츠는 레버쿠젠에 남았으나 그만큼 레알이 비르츠를 원하는 것은 분명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2,200억)를 원한다. 뮌헨, 레알, 맨시티도 마찬가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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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스널 리빌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플로리안 비르츠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비르츠는 현재 레버쿠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때에 따라 섀도우 스트라이커로도 뛰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 주전으로 뛰었고, 첫 주전 시즌 모든 대회 8골 8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로 비르츠는 엄청나게 성장했다. 바로 다음 시즌 모든 대회 10골 14도움으로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고, 지난 시즌은 리그 탑급 선수로 거듭났다.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엄청난 성과는 비르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비르츠의 어린 나이가 무섭다. 아직도 2003년생으로 20대 초반이기에 발전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

사진 = 스코어90

 

내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비르츠를 빼오기 위해 군침을 흘리는 팀들이 많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다.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이 갈락티코의 방점을 찍기 위해 비르츠를 노린다는 소식은 많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이 비르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내보낼 정도였다. 물론 사실은 아니었고, 비르츠는 레버쿠젠에 남았으나 그만큼 레알이 비르츠를 원하는 것은 분명했다.

최근 독일 'AZ'에서 활동하는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비르츠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에게 인기가 있다. 레알도 이해관계자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레알뿐 아니라 뮌헨, 맨체스터 시티도 연결된다. 코흐 기자의 보도대로 뮌헨도 비르츠를 높게 평가하고 있고,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비르츠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스널이 뛰어들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2,200억)를 원한다. 뮌헨, 레알, 맨시티도 마찬가지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으로 세계 최고의 중원을 만들려는 모양이다. 이미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란 라이스가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비르츠가 가세한다면 무시무시한 라인업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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