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수익 자판기" 6개월 만에 주가 2배 뛴 국내 '이 종목' 전망 분석

"이정도면 수익 자판기" 6개월 만에 주가 2배 뛴 국내 '이 종목'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돌풍만큼이나 한화그룹 계열사의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올해 들어 '수익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30,950원으로 올 초 대비 92% 상승했다. 불과 6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주가는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는데, 올해 초 1억 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현재 약 1억 9,200만 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자산이 불어난 셈이다.

1965년에 설립된 한화솔루션은 화학·태양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해 온 대표적 코스피 상장사다. 시가총액은 약 5조3천억 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8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SBS뉴스

주요 사업 영역은 △석유화학 및 친환경 소재 중심의 ‘케미칼’ 부문 △태양광 중심의 ‘큐셀’ 부문 △도시 개발 등 스마트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인사이트’ 부문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큐에너지’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주가를 견인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이다.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과 달튼, 한국 진천,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등지에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큐셀 부문은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내 3.3GW 규모의 태양광 핵심 부품 생산설비를 신설 중이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도 올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도 기대하는 모양새다. 미국 내에서 잉곳, 웨이퍼, 셀, 모듈까지 자체 생산이 가능해질 경우 관세 우회 및 AMPC(첨단제조세액공제)를 통한 세제 혜택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 태양광 생산도 앞두고 있어

사진=SBS뉴스

화학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수와 울산,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케미칼 사업은 고부가 전력케이블 소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1월에는 와이어 앤 케이블(W&C) 사업부를 독립적으로 강화하며 국내 최초로 400kV급 해저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기도 하다.

회사는 전력 인프라 확대 수요, AI 데이터센터 및 전기차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케이블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세계 3위 규모인 연간 11만 톤의 XLPE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재무적으로는 2023년 3,00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증권가에서는 2024년을 흑자 전환 원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매출 15조3,450억 원, 영업이익 9,020억 원을 예상했으며 내년에는 1조720억 원까지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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