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공습, 주식시장엔 오히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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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는 지정학적 이벤트가 발생하자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발생한 이번 이벤트는 전형적인 리스크 오프 상황을 초래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베네수엘라의 제한적인 시장 영향력과 글로벌 공급 과잉 환경이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과도한 패닉 셀링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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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4/dt/20260104160925304mkbb.png)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는 지정학적 이벤트가 발생하자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발생한 이번 이벤트는 전형적인 리스크 오프 상황을 초래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의 글로벌 원유 생산 비중이 1% 미만으로 제한적이고, 글로벌 공급 과잉 전망이 지속되는 만큼 충격은 이벤트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위험 프리미엄을 즉각 유발할 수 있다고 봤다.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이벤 이벤트로 약 5~10% 상승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중기적으로 55~65달러 범위 내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과거 지정학적 충격 후 미국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와 방산 섹터는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전체 시장은 할인율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5~10%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글로벌 실물 경기 둔화로 연결되지 않는 한 이는 구조적 하락이 아닌 이벤트성 조정에 그칠 확률이 높다”면서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충격 후 S&P500은 1년 내 평균 9.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의 제한적인 시장 영향력과 글로벌 공급 과잉 환경이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과도한 패닉 셀링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권 이양 여부 등 이번 사건의 후속 발전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며 금 가격이 올라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과도한 랠 리가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달러는 단기 강세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며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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