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희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특히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윤희는 수영 하나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스포츠 스타였는데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아시아의 인어'라 불렸던 그녀는 단정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수많은 이들의 ‘국민 첫사랑’이 되었습니다.

유현상은 1984년생으로 그는 1986년 그룹 백두산으로 데뷔했습니다. 유현상은 최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부모님 몰래 13살 연상과 비밀결혼하고 15년 별거한 탑스타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유현상과 최윤희 부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최윤희는 "은퇴 후 방송 일을 했다. KBS 방송국 계단에서 만났다. 예전에는 MBC와 KBS밖에 없었다. MBC에서 방송 일을 하고 KBS 오면 그 많은 사람 중에 유달리 남편과 자주 마주쳤다. 그 후에 사석에서 봤는데 낯도 익어서 금방 친해졌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절에서 시작된 사랑, 가족 반대 넘어선 결혼
유현상은 1991년 절에서 최윤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당시 최윤희는 아시안게임 5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선수로, 이들의 결혼은 세간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양가의 허락을 받지 못해 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대서특필돼 이슈가 됐습니다. 그는 “장모님이 충격으로 이가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지키며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처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아들을 낳고 장모의 마음이 열렸다고 고백한 유현상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장모님이 인사를 받지 않으셨지만, 지금은 이자 없이 돈도 빌려주실 만큼 관계가 회복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15년 기러기 생활 끝내고 새롭게 시작한 신혼
두 사람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어렵게 비밀결혼식을 올렸지만 34년이라는 결혼 생활 동안 15년간 별거를 이어왔습니다. 최윤희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바쁘게 지내며 따로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현상은 “아내가 2018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로 임명된 뒤, 이듬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발탁되면서 새벽마다 눈물로 공부에 매진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15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청산한 이후 제2의 신혼을 즐기고 있다는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긴 한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유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것 같다. 산책할 때 손을 잡고 걷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윤희는 "나갈 때도 문 앞에서 뽀뽀할 때도 있다"라며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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