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고 있나? 파도 휩쓸린 호주 서퍼 살린 애플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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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셀룰러 기능이 사람을 구했다!

사진 : 픽사베이

호주 바이런베이는 인구 4,981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끝이 없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파도타기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릭 시어먼도 서핑을 즐기는 중년입니다. 시어먼은 49세로 바이런베이에 살고 있습니다. 수영에도 능숙한 그는 매일 아침이면 하이로우 비치에서 서핑을 즐겼죠.

어느 때나 다름없이 파도를 즐기던 그가 위험한 상황과 마주했습니다. 서핑 경험이 많은 그였지만 강력한 파도에 압도되어 위험 구역에 갇히게 돼버렸죠. 그의 상황은 점점 위급해졌습니다. 그와 같이 온 파트너는 그가 먼저 떠난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이제 도움을 구할 수단이 전혀 없는 채 그는 이번 생은 여기까지임을 직감했죠.

릭 시어먼 모습, 사진 : Doc. Surf Life saving Far North Beach
머리에 큰 파도를 맞고 물속에 갇혀서 당황했다.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20분 정도 지나자 제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겠구나라는 것이 분명해졌고 도움이 필요해졌다.

서서히 생의 촛불이 꺼져갈 때쯤 하나의 불빛이 그의 눈을 강타했습니다. 바로 그가 차고 있던 애플(Apple) 워치 울트라였죠. 애플 워치 울트라의 셀룰러 기능 덕분에 그는 응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그는 기기의 SOS 기능을 발견하고 호주 긴급 번호 0-0-0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강풍과 큰 파도로 인해 통신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물속에서 애플 워치 울트라의 응급 서비스 요청 기능은 문제없이 작동한 것이죠.

그는 한 시간 동안 응급 구조대와 연락을 유지하며 자신의 예상 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구조 헬기가 출동했고, 구조대는 무사히 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 워치 울트라의 견고한 디자인과 강화된 방수 기능은 그의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최대 100m 방수 기능을 갖춘 이 기기는 시어먼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애플 워치가 없었다면 구조 작업이 훨씬 더 오래 걸려 시어먼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제에 가입된 애플 워치 몇 가지 모델은 아이폰(iPhone)이 곁에 없더라도 통화, 메시지 전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게다가 해외여행 중이더라도 긴급 상황 시에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긴급 구조 서비스에 통화 연결할 수 있으니 혹시 모를 사고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이먼 사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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