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연내 국가동원령 발표설' 공식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크렘린궁이 공식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크렘린궁이 공식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거론한 보도는 최근 국가동원령 발표설을 다룬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의 기사다.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동원령을 처음 발령한 것은 지난 9월 21일이다. 10월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견할 군인을 예비역 대상으로 30만명가량 징집한다는 '부분 동원령'이었다.
이후로도 러시아가 병력 확충을 더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50만~70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갓 입사한 직원, 갑자기 출산휴가 통보…거부시 합의금 뜯겠다 협박도" - 아시아경제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너무 화나 눈물났다"…카라 강지영, 경찰 민원실서 뭘 봤기에 - 아시아경제
-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 말"…'탁구게이트' 입 연 클린스만 - 아시아경제
- 1년 지나도 썩지 않는 빅맥…소비자 조롱에 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주장 - 아시아경제
-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 - 아시아경제
- "자동차 사준다던 친아버지, 아들 상대로 중고차깡 사기쳤어요" - 아시아경제
- "34만원짜리 목걸이 사세요" 은둔 중이던 트럼프 부인 돌연 등판 - 아시아경제
-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운다 - 아시아경제
- 새 지폐 때문에 900만원이 든다고?…일본 라멘집 사장들 넋나간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