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와 디올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왔다. 그중에서도 2023년 디올 주얼리쇼에서 그녀가 선보인 스타일링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고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모습으로, 럭셔리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순간이었다.
우아함의 정점, 김연아의 디올 주얼리쇼 스타일링
이날 김연아는 깔끔하게 넘긴 올백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마와 두상이 돋보이는 스타일임에도 완벽한 비율과 세련된 이미지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역시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였다. 허리 부분에 리본 장식이 더해진 블랙 랩 원피스를 선택해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럭셔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40억 원대 주얼리 & 2023 신상 ‘레이디 94.22 백’
김연아의 룩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바로 하이라이트 아이템인 주얼리였다.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의 볼드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매치해 블랙 원피스에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이 주얼리는 약 40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그녀가 선택한 가방은 2023년 신상 ‘레이디 94.22 백’으로, 디올의 시그니처 레이디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기존의 클래식한 퀼팅 디테일에 곡선 라인을 더해 한층 부드럽고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했다. 가격은 약 700만 원대로, 김연아가 들어올린 순간 기품 있는 스타일링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주님 모먼트! 브런치 룩에서도 빛난 디올 스타일링
주얼리쇼에서 고혹적인 블랙 원피스를 선보였던 김연아는 또 다른 착장으로 한층 더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팔 차이나카라 드레스를 입고 브런치를 즐기는 듯한 모습은 클래식한 우아함을 강조하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화이트 컬러와 미니멀한 실루엣의 드레스는 깔끔하면서도 기품이 넘쳤고, 여기에 작은 아이보리 컬러의 디올 가방을 더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김연아가 손에 든 순간,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일 정도로 우아함이 극대화되었다.
김연아 X 디올, ‘여왕’의 품격을 완성하다
화이트 & 블랙 컬러 조합으로 실패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한 김연아는, 공주님보다도 ‘여왕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릴 정도로 기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심플한 듯하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패션과 럭셔리한 주얼리 매치는 디올과 그녀의 완벽한 조합을 다시금 입증했다.
디올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연아. 그녀의 스타일링이 공개될 때마다 매번 레전드 비주얼을 갱신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