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끝났다?" 기아 신형 SUV, 연비 14.9km/L '미쳤다'

"하이브리드인데 329마력?"…기아 텔루라이드, 대형 SUV 판 흔든다
출처-기아자동차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신형 텔루라이드에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연비와 성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지난 2025 LA 오토쇼에서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텔루라이드를 공개했다. 새롭게 탑재된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약 46.9kg·m을 발휘하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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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복합연비가 14.9km/L에 달해 한 번 주유로 965km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 크기는 전장 5,065mm, 전폭 1,990mm로, 국내 대형 SUV인 현대 팰리세이드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내는 듀얼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리얼 우드 트림으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460리터의 적재 공간이 확보돼 ‘스마트 라운지’라는 별칭에 걸맞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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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차량 내에서는 넷플릭스 등 OTT 스트리밍이 지원되며, ‘기아 마이큐 커넥티드 개러지’ 기능을 통해 집의 차고 문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디지털 키 2.0, OTA(무선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도심형 SUV에 머물지 않고 오프로드 성능도 보강했다. 전용 트림 ‘X-Pro’는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바위나 모래 위에서 차량 하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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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양 역시 놓치지 않았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2),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등 총 29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돼 탑승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브랜드 인식을 바꿔놓은 모델”이라며 “하이브리드 도입을 통해 텔루라이드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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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이번 모델은 고연비, 대형 공간, 첨단 기술을 고루 갖춰 ‘대형 SUV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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