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효리네 민박' 반려동물 중 한 마리만 남아…서울 적응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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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속내를 고백했다.
이상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전, 구아나 순심이,모카,삼식이,미미,순이와함께 이렇게 배를 타고왔었는데. 이제는 그중 구아나만 다시 배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구나... 도시에는 처음 가보는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모르겠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상순은 배를 이용해 서울로 이사를 온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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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가수 이상순이 속내를 고백했다.
이상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전, 구아나 순심이,모카,삼식이,미미,순이와함께 이렇게 배를 타고왔었는데. 이제는 그중 구아나만 다시 배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구나... 도시에는 처음 가보는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모르겠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상순은 배를 이용해 서울로 이사를 온 듯한 모습. 특히 과거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반려견들과 반려묘들 중 한 마리만 남았다고 알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2013년 결혼과 동시에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신혼살림을 차리며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11년 동안 제주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월 말 서울로 이사를 완료했다.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북한산 자락과 인접한 평창동은 성북동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전통 부촌으로 손꼽힌다. 관료 및 권력층이 다수 거주하며 연예인 중에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그리고 유해진, 김혜수, 가수 서태지, 윤종신-전미라 부부 등이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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